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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합격자 이x현님 후기

면접 멘토링 후 11번가 취업에 성공하신 백엔드 개발자의 후기입니다.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몇 가지 질의 응답 형식으로 후기를 요청드렸습니다.

Q) 멘토링 시점의 상황은 어떠셨나요?

기존 회사를 1년 정도 근무하다가 퇴사를 하고 4달 정도 지난 상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나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상태였고, 모의 면접이나 피드백을 좋아해서 틈틈이 그런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멘토링 관련 글을 보았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어떤 회사를 목표로 공부하셨나요?

누구나 똑같겠지만 좋은 곳을 가고 싶었습니다. 좋은 곳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기업은 서비스 회사에서 대규모의 트래픽을 경험 할 수 있는 회사였습니다. 또한 개발 문화가 좋기를 희망했고 실력있는 그리고 열정있는 개발자가 많은 회사를 가길 원했습니다.

Q) 취업 준비는 어떻게 얼마나 하셨나요?

퇴사하고 4개월 정도를 준비하였습니다. 사실 퇴사 이전에 3~4개월 동안 계획한 분량이 있었는데 이를 준비하다 보니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쉽지 않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차근차근 준비를 해보고자 나름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정보라는 것은 알면 알수록 좋은 것인데 잘 검색을 해보니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가 협업 할 수 있는 모임이 꽤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활동한 곳은 YAPP이라는 동아리였는데 그 곳에서 혼자 할 때보다 규모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Q) 면접 멘토링이 실제로 취업에 도움이 되었나요?

아무리 주입식으로 교육을 받는다고 해도, 본인이 노력해서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면 물거품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또 어떤 부분을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이런 부분이 부족하겠지 짐작은 했어도 정말 그런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멘토링 중에 모의 면접과 피드백, 질의응답을 통해 해소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취준생 분들에게 조언을 드린다면?

계속 이런 생각이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는데, 효율적인 방향으로 하고 있는 것인가? 이런 의문을 계속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회사 면접을 진행하다 보니 공부 방향을 잘 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목표하는 회사가 서비스 회사인 경우였는데, 서비스 회사에서는 얼마나 깊게 파봤고 많은 것을 생각했는지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서비스 회사를 가고 싶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개를 다양하게 해보는게 더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원하는 회사가 어떤 능력을 더 원하는지 알아보고 이에 맞춰서 준비를 할 것 같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러한 현직자와의 멘토링이 어떤 목표를 갖고 있을 때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 수 있는 훌륭한 채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